비와 함께 찾아온 7월의 제주 ...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빗줄기가 오락가락 하는 이곳은 종달리 해안도로 입니다. 성산항에서 해안도로로 쭈욱~ 달리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발견하게 되는곳 입니다. 수국의 절정은 한 주 전쯤이였던듯 하지만.. 아직.. 마지막 그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듯.. 뭉실뭉실 꽃망울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조금위험하지만.. 반대편은 인도가 있어서 .. 사진 찍기 수월하네요. 토파즈? 컬러 빛을 내는 아름다운 수국꽃 끝없이? 펼쳐진 수국꽃들이 길가를 수놓고 있는 모습에 흠뻑 빠져버립니다. 푸른빛을 내는 수국꽃이 참~ 아름답죠. 지역특성상 습기를 잔뜩 머금어서 그런지.. 다른곳 보다도 수국꽃이 더 크고 탐스럽게 생긴것 같아요.. 거리 곳곳이... 수국.. 수국..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중에(어마어마하게 많지만 그중에 )하나인 ^^ 해바라기를 만나러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6월에 제주도에 왔다면 당연히 수국이지만. 지금은 곳곳에 수국 꽃잎들이 강한 장마 빗줄기에 상처를...... ㅜㅜ 수국 이야기는 다음에.. 무튼 해바라기 꽃을 찾아서 제주도에 온 이야기부텀 강낭콩씨의 여행기는 시작됩니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 있는 이곳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개인 농장인데도 불구하고.. 무료개방을 ~ 이히힣~~ 주차장도 있고~ 도로를 달리다가 해바라기 표시 간판을 보게 된다면 잘 찾아온거랍니다. 밭이 여러개가 있는데.. 한쪽에는 어린 해바라기가... 다른쪽에는 한창 무르익어서, 그런지.. 아니면... 하늘이 흐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고개들을 하..
요즘들어 젤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 저는 신기하게 생긴 젤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노오란 상자 표면에 큼지막하게 써있는 3D 라는 글씨가 어떤 의미인지.. 상자 뚜껑을 열때까지만 해도... 저는 잘 몰랐습니다. 상자 뚜껑을 열게 되면.. 낯개로 포장되어있는 수많은 젤리를 마주하게 되는데요. 그중에 봉지 하나를 뜯어 보았습니다. 봉지안에 형체를 보호하려고 넣어둔 투명한 용기안에 수줍은듯 러버덕이 다소곳이 앉아 있네요. '넘 귀엽다~'를 연발하며 손바닥에 올려놓아 보았습니다~~~ 이 귀엽게 생긴걸 어떻게 먹냐는 언니의 외침이 생각나네요.. 제 대답은.. " 입으로 댕강~ 머리부텀..^^;;..... " 이히히히 냠냠 쩝쩝 걍 먹는거죠~~ 맛도 망고맛이라 그런지~~ 향긋한 망고향이 어우러져서 맛있네요 식감..
하나둘 늘어나는 베이비돌 살림들을 정리하고자.. 베이비돌 옷장을 마련해보았습니다. 만들었다기 보다는 기존의 두꺼비집?용도로 사용할려고 얻어온 나무 박스에 집에 있는 나무옷걸이를 떼어내.. 글루건으로 붙혀주고 끝나버린.. 간단한 옷장입니다. 굴러 다니는 베이비돌 옷가지들과 신발들을 모아보니.. 물건들이 옷장안에 꽉 들어 차네요. 지난번에 만들어둔 옷걸이를 이용해서 베이비돌 옷들을 하나둘 걸어둡니다.. 그중에 치마나 바지용 옷걸이가 따로 없기 때문에.. 다*소 집게를 이용해서 고정시켜줍니다. 신발장으로 사용하게된 투명색 신발장.. 핑크색 보관함도. 그리고 방향제로 나온 운동화 ( 비록 좌우 구분이 없긴해도 베이비돌 발에 딱 들어가서 좋아요) 이런 모든것들이 모두 다*소 ^^ 물론 이것 말고도 몇가지 아이템이..
봄이라 그런지.. 제눈에 꽃나무밖에 아니보이는 요즘은... 직장앞 중앙공원에 자리잡은 벚꽃보러 산책을 떠납니다. 직장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부천 중앙 공원 입니다. 부천 시청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공원 한바퀴를 도는데 2~30분정도 소요되는... 작지않은 규모를 자랑하는 공원입니다.. 종종 점심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다녀오기 좋은 곳이에요.. 해마다 같은 자리에 꽃을 피우며..푸르른 하늘을 배경삼아~ 핑크핑크 한 아름다움을 선물해 주는 벚나무 숲.. 직장앞에 이런곳이 있다는것에....참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차가웠던 땅위에 온기가 돌아~ 피어오른 이름모를 꽃들도 이쁘고 이중에 아는 꽃이름이라고는 제비꽃밖에 모르겠어요.. ^^; 이 꽃나무도 모르겠고요.. 벚꽃같으면서 아닌..
짧게나마 이틀에 걸친 여행동안... 꽃구경... 원없이 하고 온듯 합니다. 하루는 녹산로~ 유채꽃 벚꽃길을 .. 다녀왔구요. 그 다음날은 제주대 입구 벚꽃길과 전농로 서사라 문화 거리에 펼쳐진 왕벚꽃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제주대 입구에 늘어선 왕벚꽃나무길부터 올려보겠습니다. .. 제주대학교 입구부터 늘어서있는 벚꽃나무길... 매일 이길을 다닐... 학생분들이 부럽게 느껴지네요 제주 왕벚꽃 축제 시즌이라 하던데... 제가 갔을때는 아직 기간이 아니였어요. 비를 맞으니 하나 둘 꽃잎들도 떨어지고, 다가오는 주말에 찾아간다면 흩날리는 꽃비를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비가내리니... 거리도 한산하고 ~~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잠시 구경을 마치고, 전농로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가..
봄비가 내리던 4월 초... 벚꽃을 보러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오로지 벚꽃구경을 목표로... 급하게 일정을 잡아 출발하게 되었네요. 4월의 제주는 유채꽃길과 왕벚꽃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답니다. 유채꽃과 벚꽃이 한데 어울어져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표선면 가시리? 에 있는 녹산로라는 곳입니다. 차로 타고 쭈욱~~ 달리는데도 한참동안 이어진 이길이... 상당히 길더라구요. 트래킹 하기에 정말 안성맞춤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비가 내렸던 둘째날 사진부터 올리게 되네요.. 방울 방울 빗방울이 맺혀있는 모습이 예뻐서 한참을 넉놓고 바라보게 만드는 벚꽃입니다. 유채꽃도 살짝쿵 잡아~~ 찍어보아요.. 절대 꽃은 꺽지 말고 바라보아야 아름답습니다. 비가내리는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벌써 10일전 일입니다. 잊지 못할 그날은... 3월 20일 일요일 .. 휴일~~ 낮 ~ 할일없이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우연히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를 클릭해 보았습니다. (며칠전에도 갑자기 방문자가 늘어났었는데.. 이유는 모른체.....그냥 그런가보다 했거든요...지금 생각해 보니 제글이 잠시동안 메인에 올랐던것 같아요( 추측)) 믿기지 못할 일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기껏해야.. 평소 50명 넘을까 말까하는 방문자 숫자가.. 무려...3600여명.... '워매.. 이게 뭔일이여' 속으로 생각하다 다음 메인 화면을 클릭해 보았습니다. 드뎌 올것이 왔구나... 최근에 올린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베이비돌 이야기로 메인에 뜰줄이야!! 하아~~ 저에게도 이런..
베이비돌 옷을 만들어 입히다 보니 정리가 안되는 옷들이 점차 쌓이게 되네요. 상자에 묵혀두는것 보다는 옷장처럼 차곡차곡 정리해주면 좋겠다 싶어서 옷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베이비돌 옷장은 아직 준비단계^^;) 베이비돌 옷걸이 만드는방법 재료 - 다이소 원예용 철사 색색별로 판매를 하는데, 저는 세탁소 옷걸이 느낌이 나도록~ 흰색으로 구입했어요. 니퍼?펜치?( 정확한 이름을 모르지만 하나는 철사를 자르고, 다른 하나는 구부리고 고정하는데 사용했어요 ) 1. 철사 자르기 가로폭 8~9cm(대충 옷 걸 수 있는정도)로 만들기 위해. 넉넉히 35cm? 정도 잘라줍니다. 2, 철사 구부리기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주는데, 한쪽은 짧게 다른쪽은 길게( 옷걸이부분)구부려 줍니다. tip..여러개의 철사를 나란히 놓고..
얼마전에 이웃님에게서 구매한 한라봉입니다. 과일을 좋아해서 직접 맛있는 과일을 골라 팔기로 결심하셨다는 이웃님 말씀을 듣고 빵터졌었는데... 오호~~ 먹어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하게 되는 맛입니다.. 추운계절이 찾아오면~~ 은근 기다려지는 워너비 과일 한 라 봉. 봄엔 딸기, 여름엔 수박, 가을엔,,,,감, 겨울엔 한라봉이죠~~ (제가 좋아하는 과일 리스트) 한라봉을 좋아하긴 하지만.. 만만치 않은 몸값을 자랑하는 한라봉인지라... 자주 먹지는 못하게 되네요. 그렇게 한라봉도 못먹어보고 이겨울이 끝나가는구나 싶었는데.. ... 봄이 찾아오는 무렵에서야..... 한라봉 한박스를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무게는 10kg 사이즈(갯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더라구요.. 저는 35개? 였던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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