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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쿠션 솜의 사이즈는

일정하게 정해져 있어요.

30*30
40*40
45*45
50*50.
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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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 호박 쿠션)
원통형 스타일 쿠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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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제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입체 사각 쿠션 솜은 ... 잘 팔지 않는것 같아요.


물론 업체에다가 맞춤으로 주문해도 되긴 하겠지만,


가격부담도 만만치 않을것 같아서^^;;





원하는 사이즈로 직접 쿠션 솜을 만들어 봅니다.



완성사이즈

60*50*12(높이)


재료 : 구름솜 1kg, 60수 아사 방수원단( 보통은 t/c원단을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얼마전 왕창 사다놓은 흰색 원단이 있는데요.

생활방수도 되고 이래저래 좋은 원단으로 구입한것 같아 혼자 만족하며 만들고 있어요.






만드는 방법

쿠션 커버를 만드는것과 달리.

속에 들어가는거라서 정밀한? 작업을 필요로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넘 작게 만들어지면 쿠션커버를 씌웠을때 모양이 예쁘게 잡히지 않을 수 있으니..

쿠션솜은 사이즈를 약간 크게 만들어도 무방합니다..( 쿠션 커버로 다 감춰지거든요 ^ ^ )




재단 사이즈

시접 포함(좌, 우 1cm씩)
가로 ( 60+12+1+1) ----> 74cm
세로(50+50+12+12+1+1)----->126cm

74×126 사이즈 1장




1.겉과 겉이 마주보게 반을 접은 후

2. 오픈된 양쪽을 직선박기를 해줍니다.

3. 윗? 부분은 솜 넣을 공간만큼만(창구멍) 남긴후 모두 직선으로 박아줍니다.




4. 쿠션의 높이를 12cm로 만들 계획이기 때문에
각 모서리는 12cm로 직선박기를 해준후

오버록으로 시접을 정리해주거나, 가위로 자른후 지그재그바느질로 시접을 정리해줍니다.



완성 되면 창구멍을 통해

뒤집은 후


솜을 넣어 봅니다.




1kg의 구름솜을 다 넣어주는데요.

더 빵빵하게 하고 싶으시면 더 추가해서 넣어도 될 것 같아요.







솜 넣을때는 언제나 그렇듯


은근 재미 있어요.

하얀 솜사탕 같다고 해야하나~~

ㅎㅎㅎㅎ
데헷



먹지말고 쿠션에 양보할게요 ~~~










솜을 모두 넣었다면

마지막으로

공그리기로 창구멍을 막아줍니다..



완성하고 나서 천이 울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그리 단계에서

고르게 바느질을 해주는게 중요한데요.

다른건 없고

한땀..

장인정신이 필요하지요..

가끔 귀찮을때


차라리 지퍼를 달아서 잠궈버릴까 싶은 마음도 생기네요ㅎ

다음에 기회되믄 그렇게도 해봐야 겠는걸요^^

아니다... 지퍼다는게 더 번거로울려나요~^^;; 이히히히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요 ^^




빵빵하게 솜을 집어 넣고 공그리기까지 끝낸 모습입니다.

방수 원단이다 보니~
바람이 빠르게 빠지지 않아서 좋은것 같기도 하고요...


음 뭐랄까...
쿠션에 기댔을때
천천히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가

푸근한 느낌의 쿠션이 만들어진답니다.










이렇게 쿠션 솜을 만들었으니~~

쿠션 커버도 함께 만들어야 겠지요~^^


이건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쿠션이구요.


이 쿠션은 이번에 다르게 배색해서 만든 쿠션커버입니다.

같은듯 다른듯

원단은 캔버스원단과 린넨원단 사용했어요




두가지 쿠션의 각각의 매력이 있는것 같네요.
( 절대 린넨원단이 부족해서 다르게 만들었다는 말씀은 드리지 않는걸로~~^^)







맞춤 사이즈의 쿠션솜만 있으면
쿠션커버 또한 자유롭게 언제든지 원하는 사이즈로 만들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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