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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원단 시장 들렀다가 얻어 온? 들고 온이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

원단시장에 가게 되면 가게마다 스와치(샘플)가 놓여져 있는데요..

본인이 사고자 하는 원단의 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구매할 수 있게 놓여져 있는 견본품 들입니다..





매장을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맘에 드는 원단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몇개 집어 오긴 했는데.

이 작은 원단을 어찌 사용하면 좋을까 이리저리 머리를 굴려보다가..

얼마전.

친구겸 직장 동료의 에그(와이파이)기계 파우치( 오래전에 만들어 준)가 드러버서....
하나 만들줘야겠다 싶었거든요.

이힛

바로 스와치 원단으로 미니 파우치를 만들어 봅니다.



미니 (에그) 파우치 만드는 방법

완성 사이즈

7센티*12센티

재료
스와치 조각 원단, 누빔원단, 광목 바이어스






조각 원단을 이리 저리 퍼즐 맞추듯...

블랙 데님원단과 블랙앤 화이트 체크 원단,
딥블루 데님원단과 블루 화이트 체크 원단으로

결정..




스와치가 하도 작아
따로 재단할 필요가 없어서 그것 하나는 편한듯
(나중엔 과연 맞을지 조마조마하긴 했지만요 ^^;)



각각의 원단을 서로 연결 해준후
누빔 원단을 덧 대 줍니다.

따로 안감에 다른 원단을 대줄 필요없이
누빔원단으로 안감 대용으로 간단히 해결해요.



누빔안감 원단과 안과 안이 마주보게 해준후
오버록으로 고정시켜줍니다.

(체크 원단쪽이 입구부분인데요.
처음엔 직선으로 오버록 했다가 나중에 둥글게 굴려 줬어요)


입구부분은 광목 원단을 잘라
바이어스로 빙그르르 감싸준답니다.

바이어스 폭은 보통 3.5센티로 재단해주면 깔끔하게 된답니다. 원하는 사이즈로 하셔도 무방 하구요)



바이어스 작업이 끝나면,

두 원단을 겉과 겉이 마주보게 한후 세면을 직선 박기를 해준후
뒤집어주면

간단히 끝이 납니다.






뒤집은 모습이에요,
한쪽은 푸른 계열,

반대 편은 블랙 으로

조각 원단이라서 앞뒷면을 같게 할 수 없어서 이렇게 만든건데..

오히려 싫증 안나고 더 좋은 것 같아요.




남은 조각 원단을 배경으로 다시 한번. 찰칵





원단이 또 남아서 다른것도 도전해 봐야겠어요..






오늘 출근하자마자
에그옆에 나란히..놓아봤습니다.














친구에게 주자마자

친구는 맘에 든다며~~

예전에 쓰던 미니파우치는

바로 아웃시키시고..ㅎㅎ




그래도 기념이니 전에 쓰던 파우치도 기념 촬영 들어갑니다.
(둘다 제가 만든거에요^^)

이번에 만든게 좀 작죠^^






사이즈 작을까봐 살짝 걱정했는데..딱 맞으니깐
떨어트려도 부서질 염려가 없어서 더 잘됐다 싶어요,

색도 어두운 색이라 오염도 쉽게 안될것 같고~

바이어스도 한번에 잘 나와서 다행이에요.

실컷 꿰맸는데 바느질이 밖으로 탈출하면 울고 싶어지거든요( 실뜨개로 바느질 뜯는것 만큼 처량하고 우울한 작업이 또 없어요ㅜㅜ)






음하하하

혼자 좋다고 감상중...^^




혼자 이런거 만들때마다 자화자찬이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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