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쓰시던 오래된 메밀 베개가 있었는데요

오래된 커버를 바꿔드릴겸 새로이 속 커버까지 다시 만들어 드렸습니다.





메밀의 까끌거리는 느낌이 나지 않도록
폭신한 누빔 원단을 사용했어요.

메밀배게 만드는 방법

재료 - 메밀, 누빔원단 , 콘솔( 숨김) 지퍼,
면60수 아사방수원단( 속쿠션용),밥그릇?



몸통은 사각 모양으로 재단하면 되는거라 어렵지않은데,

늘 그렇듯
원형그리기가 고민됩니다.

고급지게 컴파스로 그려줘도 되지만
그릇으로 그리는게 전 더 편하네요.ㅎㅎ






누빔원단이라 만들기전
오버록처리해주면 좋아요.




우선 지퍼를 달아주고

원형은 맨 나중에 연결해 줍니다.


시침핀은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향하게 꽂아주면
미싱작업하는 동안 잘 고정되어서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홈패션 배우기 시작하면서 몇년전에 동대문 원단시장가서 사다둔 원단인데,

언제 써먹나 했는데 드디어 쓰게 되네요....



모양은 원통형 스타일로 만들었어요..






다른 쿠션 커버보다 사이즈에 신경을 좀 더 쓴
메밀 베개 속 커버.




솜처럼 모양이 바뀌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입구를 좁게 만든 겉 커버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베개 겉 커버보다 훨씬 큰 속 커버를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야 좀 더 여유로울 것 같았거든요

물론 애초에 컽 커버 입구를 크게 했으면 이런 고민따위는 하지 않았겠지만요 ㅎㅎㅎ

겉커버를 먼저 만들었기에 어쩔 수 없이 .
.


속 커버에는 콘솔지퍼로 메밀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깔끔하게 처리했어요^^







겉 커버에는 일반 지퍼로 달아주었어요.
(하나 남은 콘솔 지퍼는 속쿠션커버에 양보)

베개는 흰색이지만
지퍼는 베이지^^;;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베이지로..







화이트색으로 홈패션용 지퍼랑 콘솔 지퍼는 넉넉히 사다둬야 겠습니다^^





속 커버를 크게 만들어서
이리저리 움직거리며
속으로 쏘옥~~ 안착 하였네요






동글 동글
원통형 메밀 베개위에서 이제 꿀잠을 주무실 수 있으시겠죠^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