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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원 사업? 패브릭에 찍을 저만의 도장을 드디어 만들었어요.



제 닉넴에 걸맞는 강낭콩씨 캐릭터 ( 캐릭터도 제가 직접 만든ㅎㅎ)지우개 도장~ 이에요.





작년부텀 만들어야지 하고 재료만 사다놓고 미루기만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설에 고향 내려갔다가 동생이 선물이라면 건네준~~ 지우개 도장 재료-패브릭 전용 잉크(코마케이코)랑 커다란 지우개








저는 잉크는 연습삼아 산거라 그냥 패브릭 전용 잉크를 사지 못했거든요.
실패할 수도 있으니깐~~ 그냥 연습삼아 한번 파볼까? 정도로만 생각했습죠

역시 동생은 완벽한 재료 구현을 통한.... 완성도를 높이는 .....추진력 하나는 짱인것 같아요~^^

덕분에 옷감 전용 잉크랑 지우개 선물받고 기분좋게 올라왔어요^^


잉크는 커피색?같아요. 컬렉션으로 색별로 사다놔도 좋을것같은~~ 탐나는도다~~






동생이 준 지우개도 있겠다...
( 물론 제가 사다놓은 지우개도 있었지만~~ 동생이 준 지우개 사이즈가 커서 조각칼로 파내기가 좀 수월하더라구요)

사다놓은 조각칼도 있겠다...

이제 파는일만 ㅎㅎ남았으~~



지우개 위에 그림을 대충 그려서 ㅍㅏ보았습니다.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고무 판화 만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한땀 한땀... 파보는데..


고무판은 크기라도 했지~^^;;

지우개는 조각칼에 비해 넘 작아서 파내는게 보통일은 아니네요.

쉬운듯하면서 어려운..


음각? 양각? 용어도 헷갈리지만~~
처음엔 글씨를 직접 파내다가 ..

두번째는 글씨 부분을 남겨서 파보기도 하고요..





그러다가
강낭콩 캐릭터 그림도 ..

조각칼이 좀더 가는 도구였으면 더욱 세밀하게 만들수도 있겠다 싶은데~~

아직 초보라서 이정도로 만족해야겠죠.


도장 세개 파는데도 반나절이 후딱...흘러갑니다



어깨 허리... 안 쑤시는데가 없을 정도로~
정밀한? 작업이더군요.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난한듯.. 해요.


만든것 중에 제일 맘에 든
강낭콩씨 캐릭터 지우개 도장이에요^^

연습용 잉크는 파란색이라~ 종이위에 열심히 찍어 보았답니다..




그러다가~~ 동생이 선물해준 패브릭 도장 잉크로 ..

친구랑, 제 유니폼 옷 안쪽에 쾅!!!

연습삼아 강낭콩씨 도장을 찍어보았어요^^

다림질을 해야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다던데~( 다름질을 하지 않았으니)
과연 어떻게 될지..ㅎㅎ





나는 모르오( 친구에게는 쉿! )



이 기세를 몰아~~

다른 그림 도장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친구가 찾아준 싸이트에서~ 이쁜 지우개 도장 사진을 하나를 골라~~ 열기구? 모양이랑 구름 모양을 만들었어요.
( 사이트 그림처럼 안파져요ㅜㅜ )





당분간 연습 더 해보고...
다음엔 좀더 좋은? 조각칼을 들여놔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하게되네요



좋은 도구 사고도 못만들면... 제손은 그야말로 똥손..이겠지만요 ^^;;






하루종일 파낸 지우개 도장으로 찍은 모습입니다~

이제 작은 파우치나 쿠션에다가 ~

제가 만들었다는 표시를~~ 쾅쾅~ 남기는 일만 남았군요^^





그나저나~~~ 지우개가 몇개 없어서~
앞, 뒤, 옆면에도 조각으로 난도질을 해놨더니만~~






도장 찍을때마다 잉크가.. 손에 손에... ^^;;











가자!~지우개 사러~~ 문방구로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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